"영업이익만으론 이자도 못 갚는 국내 대기업 5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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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만으론 이자도 못 갚는 국내 대기업이 52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금융사를 제외한 국내 기업 271곳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누적 영업이익과 이자 비용을 조사해 27일 공개했습니다.
CEO스코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내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기업은 모두 52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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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만으론 이자도 못 갚는 국내 대기업이 52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금융사를 제외한 국내 기업 271곳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누적 영업이익과 이자 비용을 조사해 27일 공개했습니다.
CEO스코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내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기업은 모두 52곳이었습니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데,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 지표입니다.
이 수치가 1보다 작다는 것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할 수 없는 '잠재적 부실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 중 영업손실 기업은 LG디스플레이, SK온, 한화솔루션, 호텔롯데, 롯데케미칼 등 29곳이었습니다.
영업에서 수익이 나지만 금융비용이 많아 이자보상배율 0 이상 1 미만 기업도 태영건설(0.05), SK인천석유화학(0.15), HJ중공업(0.16) 등 23곳이나 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 SK온, 롯데쇼핑 등 16곳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산업 전체가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었습니다.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3% 감소하면서 이자보상비율이 0.42에 그쳤습니다.
GS칼텍스(1조 2,212억 원↓), 에쓰오일(1조 2,112억 원↓), LG화학(1조 1,129억 원 ↓) 등 21곳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공사,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CJ CGV 등 4곳은 최근 3년간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었다 올해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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