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과세 유예' 반대 52.2%…20대 찬성 33%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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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에 반대하는 여론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자산 과세유예 찬반 여론조사에 따르면 '투자 심리 위축 우려에 따라 2년 유예'를 선택한 비율은 28.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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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완화 조사…찬성 58.7% 반대 29.7%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에 반대하는 여론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완화 조치에는 찬성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자산 과세유예 찬반 여론조사에 따르면 '투자 심리 위축 우려에 따라 2년 유예'를 선택한 비율은 28.6%로 집계됐다.
반면 '조세 형평을 위해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52.2%를 차지해 절반을 넘었다.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18.2%였다.
특히 40대의 59.6%가 과세 유예에 반대한다고 응답해 전 연령층 중 반대 비율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50대(56.0%) △30대(54.7%) △60대(54.0%) △20대(52.4%) 순서로 과세 유예에 반대하는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당초 내년 시행 예정이었던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시점을 2027년으로 2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과세 인프라 준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유예안에 힘을 싣고 있다.
반면 야당은 가상자산 투자 소득세 유예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한도를 25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리는 세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대출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찬반을 묻는 조사에서는 찬성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규제 완화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58.7%로 반대(29.7%)를 크게 웃돌았다. 찬성 응답자 중 27.3%는 '매우 찬성한다'고 밝혔으며 반대하는 응답자의 11.7%가 '매우 반대한다'고 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의 61.2%가 찬성한다고 밝혀 전체 연령층 중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고 반대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34.0%를 기록한 30대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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