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의원 "정우성, 아들 낳았다고 무조건 결혼? 숨막혀" 공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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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51)이 혼외자 스캔들로 떠들썩한 가운데,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이소영 의원은 26일 '정우성의 득남 뉴스에 관한 단상'이라는 글을 올리고 "연예인들의 사생활이야 늘 관심사가 되는 것이지만, 그가 '결혼'을 하냐 마냐 하는 결정까지 비난과 판단의 대상이 되는 건 공감이 잘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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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정우성(51)이 혼외자 스캔들로 떠들썩한 가운데,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이소영 의원은 26일 ‘정우성의 득남 뉴스에 관한 단상’이라는 글을 올리고 “연예인들의 사생활이야 늘 관심사가 되는 것이지만, 그가 ‘결혼’을 하냐 마냐 하는 결정까지 비난과 판단의 대상이 되는 건 공감이 잘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35)가 낳은 아들을 자신의 친자라고 인정했다. 정우성은 문가비와 아이는 낳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두 사람 사이에 결혼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때문에 정우성과 문가비가 결혼을 두고 갈등을 벌였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 의원은 “아이 낳은 부부가 이혼하는 게 허용되고 그 선택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아이를 낳은 남녀가 혼인하지 않고 따로 사는 게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거냐. 그럼 아이 낳고 결혼한 뒤 이혼하면 괜찮은 거냐”라며 “애초에 그런 게 왜 판단과 평가의 대상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결심은 굉장히 실존적인 결정”이라며 “함께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불문하고 혼인해야 하고 동거의무와 부양의무를 지며 부부로 살아야 한다니 왠지 숨이 막혀 온다”라고 출산에 결혼의 의무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반박했다.
그는 “혼자 살 자유, 내가 원하는 사람과 혼인할 자유, 이런 것은 개인에게 부여된 오로지 고유한 자유이고 권리인 것 아닌가”라며 “‘아이를 위해 부모가 혼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편견일 수 있다. 전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양육 책임은커녕 부친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고 성장했다. 사랑하지 않는 제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고 살았다면 과연 제가 더 행복했을까. 그건 남이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자신의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우리 인생은 모습이 제각기 다르다. 평범하고 비슷한 표준이 있는 것 같아도 사실 다 다르다. 그런 ‘다름’들이 무심하게 존중되는 사회가 더 좋은 사회”라고 강조했다.
정우성은 문가비의 출산 사실이 알려진 후 오래 진지하게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장기연애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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