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나이 들어 다이어트 한약 먹으니 심장이 엄청 뛰어” (연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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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이 다이어트 한약 경험담을 꺼냈다.
그러던 여자친구는 어느 날 고민남에게 "기침에 좋은 한약"이라며 약을 먹게 했고, 고민남은 한약을 먹은 후에 "그 한약이 나랑 안 맞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이 난다. 잠도 잘 안 온다. 무엇보다 입맛이 없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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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이 다이어트 한약 경험담을 꺼냈다.
11월 2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9살 연하 연인과 1년째 연애중인 34살 고민남이 조언을 구했다.
고민남은 9살 연하인 25살 여자친구와 사귀며 온갖 미용제품의 테스트 도구처럼 쓰였다. 여친은 기초 화장품뿐만 아니라 속눈썹 펌, 왁싱 제품까지 고민남에게 먼저 시험해봤고, 고민남은 얼굴이 뒤집어지고 소중한 곳에서 피가 나는 등 엄청난 경험들을 해야 했다.
그러던 여자친구는 어느 날 고민남에게 “기침에 좋은 한약”이라며 약을 먹게 했고, 고민남은 한약을 먹은 후에 “그 한약이 나랑 안 맞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이 난다. 잠도 잘 안 온다. 무엇보다 입맛이 없다”고 호소했다. 이에 여친은 “정말? 먹지마라. 사실 다이어트 한약”이라고 고백했다.
여친은 “한약이니까 당연히 몸에 좋을 줄 알았는데 왜 심장이 두근거리지? 부작용인가? 한약 잘못 먹으면 붓고 살찐다고 해서 오빠가 나랑 체질이 비슷해 먼저 줘봤다. 오빠는 말라서 좀 쪄도 된다. 미안해. 내가 겁이 많잖아. 결과를 알 수 없는 게 무서워서”라며 사과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무 약이나 먹으면 위험하다”고 경고했고, 김숙은 “친구 한약 먹고 손이 떨렸다”고 경험담을 꺼냈다.
곽정은은 “한때 저도 많이 먹었다. 마황 성분이 들어간다. 초기 감기에도 쓴다고 알고 있다. 옛날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나이 들어 먹으니 심장이 엄청 뛰더라. 펌핑을 많이 해서 살이 빠지게 하는 원리가 있어 아무나 먹으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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