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이든, 불펜이든…삼성은 FA 매물 트라이중
대어 최원태 관심 소문 속
내부 FA 류지혁과도 협상중

‘설’만 무성했던 삼성이 첫 행보를 보였다.
삼성은 지난 25일 내부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김헌곤과 계약기간 2년 최대 총액 6억원에 계약을 성사시켰다. 계약금은 2억원이며, 매해 연봉 1억원, 인센티브 최대 1억원 등의 조건이다.
뒤이어 외국인 선수 재계약 소식도 알렸다. 투수 대니 레예스와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리고 타자 르윈 디아즈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의 조건으로 총액 8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삼성의 움직임은 FA 불펜 투수들의 행선지가 알려지면서 함께 밝혀졌다.
시장이 열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FA 자격을 얻은 김원중, 장현식 등이 행보를 결정했다. 김원중은 롯데에 잔류하기로 했고 장현식은 KIA에서 LG로 이적을 선택했다.
삼성은 이 과정에서 김원중, 장현식 등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현식에게는 LG보다 더 많은 총액을 제시했으나 옵션 여부, 그리고 잠실구장 메리트에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스토브리그는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고 남은 큰 매물은 선발 투수 FA 최원태가 남아 있다. 그리고 삼성이 최원태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돌면서 그의 행선지 중 하나로 꼽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실체는 없다.
삼성은 내부 FA 한 명이 더 남아 있다. 내야 멀티 플레이어 류지혁도 FA 권리를 행사했다. 구단 고위 관계자는 “류지혁은 필요한 선수고 협상 중”이라며 “본인의 권리를 행사하는 위치에 있고 우리도 당연히 협상을 한다. 빨리 왔으면 좋겠다. 필요한 선수”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외부 FA에 대한 의지는 얼마나 있는 것일까. 이 관계자는 “계속해서 트라이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비단 선발 자원인 최원태 뿐 만이 아니다. 불펜 자원 등 남은 FA 자원들에 대해서도 똑같은 자세로 시도를 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지금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들과 당연히 영입 시도를 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은 전력 보강을 원하고, 팀과 맞는 선수가 있으면 영입을 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예정이다. 다만 구단의 사정과 선수의 입장 등을 고려해서 양측의 의견이 맞아야만 가능하다. 단 하나 분명한 것은 삼성은 다음 시즌 더욱 강한 팀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는 것이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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