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태우 비자금' 고발인 조사‥본격 수사 착수

구민지 nine@mbc.co.kr 2024. 11. 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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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앞서 "노 전 대통령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비자금 관련 메모를 제출하면서 숨긴 재산의 실체를 스스로 인정했다"며 노 관장과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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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재단 원순석 이사장(왼쪽)과 차종수 부장이 서울 대검찰청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씨와 아들 노재헌·딸 노소영 씨 등을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0.14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오늘 오후 노 전 대통령의 아내 김옥숙 여사 등을 고발한 5·18기념재단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앞서 "노 전 대통령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비자금 관련 메모를 제출하면서 숨긴 재산의 실체를 스스로 인정했다"며 노 관장과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노 관장 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과정에서 '선경 300억 원' 등의 문구가 적힌 김옥숙 여사의 메모를 공개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메모를 토대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 쪽으로 흘러들어 가 그룹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6015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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