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평가원, 올 수능 문제·정답 이상무…12월6일 성적표 배부

이우연 기자 2024. 11. 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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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언어와 매체’ 44번 문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갈무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 문제와 정답에 모두 이상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26일 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정답을 확정해 발표했다. 평가원이 수능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 이의 신청은 모두 342건으로 지난해(288건)보다 54건이 늘었다. 이 중 단순 의견 개진 등을 제외한 69개 문항 208건을 대상으로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이상이 없다고 판정했다. 영역별로 사회탐구가 1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어 91건, 국어 77건, 한국사 8건, 수학 7건, 직업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각각 2건이었다.

단일 문항으로는 국어 ‘언어와매체’ 44번에 가장 많은 42건의 이의가 제기됐다. 학생회가 제작한 팸플릿과 학생회 학생들의 누리 소통망 대화를 지문으로 제시하고, 팸플릿에 대해 적절하지 않은 보기를 찾는 문항이었다. 정답은 ‘① 각 행사별 진행 절차를 순서도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로, 교육방송(EBS)은 수능 해설에서 해당 지문이 ‘진행 절차’가 아닌 ‘일정’을 순서대로 안내하고 있어 틀린 해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의를 제기한 수험생들은 진행 절차와 일정이 같은 말로 오인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답을 확정한 평가원은 수능 채점을 시작해 다음달 6일 성적 통지표를 배부한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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