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참석 여부 ‘고심’하는 정우성, “시상식장서 해명 해줄 것” 팬덤 바람 외면할까

모델 문가비(35)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어 논란이 된 정우성(51)이 사생활 관련 지라시와 사진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흘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여부도 재논의하기로 하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6일 “정우성의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여부를 다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으로 같은 작품에 출연한 황정민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당초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정우성 측에서 참석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하면서 언제쯤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시상식과 ‘서울의 봄’ 관계자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인 ‘서울의 봄’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박해준) 등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파묘’(12개 부문)에 이어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정우성이 시상식 참석을 고심하는 이유 중 하나로 그를 둘러싼 상황이 급변했기 때문인 것이 꼽힌다. 정우성이 시상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이 정우성의 친자라는 사실만 알려졌지만, 같은 날 오후부터 정우성이 따로 오랫동안 만나온 연인이 있다는 보도들이 쏟아져 나왔다. 심지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우성이 한 여성과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올라왔고, 그가 몇 년 전 미혼모를 위한 캠페인 사진전에 참여한 모습이 다시 주목받았다.
사생활과 관련된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자 누리꾼들은 정우성을 향해 강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이런 상황에서 공식 석상에 나서는 것은 정우성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날 정우성의 팬덤 중 하나인 디시인사이드 정우성 갤러리에서 성명을 내고 “정우성이 그동안 배우로서 명예사절로서 쌓아 온 스스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장에서 소상히 해명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는데, 만약 참석하지 않는다면 팬덤의 바람을 무시하는 처사가 된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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