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퇴진 투표하면 ‘500원 할인’에…김남국 “국민들의 각자 투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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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국민은 이미 각자의 방법으로 투쟁을 시작했다"며 윤석열퇴진국민투표 추진본부의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한 자영업자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달 8일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는 나라의 주인인 우리 국민이 직접 나서는 운동"이라며 "민심의 힘으로 한국 사회 대개혁을 열어가는 운동"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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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퇴진국민투표 추진본부, 다음달 6일까지 국민투표 진행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국민은 이미 각자의 방법으로 투쟁을 시작했다”며 윤석열퇴진국민투표 추진본부의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한 자영업자 사진을 공개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윤석열 퇴진 투표 참여시 500원 할인’ 안내가 붙은 어느 음식점 사진이 담겼다. 투표에 참여하면 3500원에 판매 중인 소금구이와 데리야끼 꼬치를 3000원에 사 먹을 수 있다는 얘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노동·시민 사회가 윤 대통령의 퇴진을 목표로 진행 중인 온라인 투표와 오프라인 투표에는 같은 날 오후 4시30분 기준 각각 19만5170명과 18만1165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달 8일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는 나라의 주인인 우리 국민이 직접 나서는 운동”이라며 “민심의 힘으로 한국 사회 대개혁을 열어가는 운동”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는 대통령이 잘못하는 중 뻔히 알면서도 감싸기에 전념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자, 민심을 받드는 데 주저하는 정치권에 대한 촉구”라며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전민이 동참하는 압도적 대중운동으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 투표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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