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네스코 교육 포럼 개최

김태희 기자 2024. 11. 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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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포스터.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교육청과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2021년 유네스코에서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를 기반으로 하는 첫번째 국제포럼이다.

12월 2일에는 개회식, 문화공연, 전체세션, 장관급 대화에 이어 경기교육청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경기교육 특별 세션에서는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공교육의 가치와 역할을 확대하고,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을 뜻하는 ‘경기미래교육’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3일에는 해외 참가자 대상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방문, 기조강연, 주제별 병행 세션이, 포럼의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전체 세션과 폐회식 등이 진행된다.

경기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활동 공유로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포럼 결과를 공유해 미래 관련 국제교육 의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에는 1000여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샤흘레 워크쥬드 에티오피아 대통령을 비롯해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 연구자, 교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포럼 참가 등록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공식 누리집(futuresedu2024.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 교육감은 “‘케이 에듀(K-edu)’가 한국을 본받고자 하는 나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경기교육이 세계 무대에 등단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세계에 한국 교육에 대한 기대가 충실히 드러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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