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소송' 루머 해명에도 흔들리는 알테오젠…10%대 급락[핫종목]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경쟁사의 특허 침해 소송 루머 해명에도 알테오젠(196170)이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10%대 급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3만 4000원(10.27%) 내린 29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33만 5000원을 터치한뒤 하락 전환해 29만 4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경쟁사 특허 침해 등 루머가 진실이 아니라는 해명에 전날 13%대 급등했으나, 하루만에 30만원 선 밑으로 회귀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979억 원, 기관이 83억 원어치 팔아치우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은 1039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앞서 알테오젠은 경쟁사인 미국 바이오업체 할로자임테라퓨틱스가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바꿔주는 'ALT-B4' 기술에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것이란 루머에 지난 14일부터 6거래일간 주가가 33% 내렸다.
이에 알테오젠은 전날 주주서한을 통해 "ALT-B4는 독립적인 물질이자 알테오젠이 오롯이 특허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물질"이라면서 "이번에 쟁점이 된 키트루다SC 제형특허는 100개국 이상의 개별국가에서 특허 출원과 등록을 지속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증권가에서도 루머는 진실이 아니며 알테오젠의 본질적 가치는 여전하다고 분석했지만, 투심은 여전히 악화된 모습이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도 "ALT-B4의 우수성, 높은 확장성은 변함이 없고 빅파마들에게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다"며 "특허 소송에 따른 키트루다SC 제형 출시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바이오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03%)를 비롯해 HLB(028300)(-2.96%), 리가켐바이오(141080)(-4.94%), 삼천당제약(000250)(-6.26%) 등이 하락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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