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차 편견 깬 그랜저…트렁크 넓고 강한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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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에 골프백이 들어간다고?" 최근 시승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LPG를 타기 전 가장 먼저 트렁크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특히 그랜저 LPG는 이를 고려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억제하는 ANC-R 기술과 전 사양에 흡음타이어와 분리형 카페트를 적용해 주행 중에 발생하는 소음도 줄였다.
그랜저 LPG 모델의 공인 복합연비는 ℓ당 7.8㎞로, 한 번 충전하면 500㎞ 이상을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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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에 골프백이 들어간다고?” 최근 시승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LPG를 타기 전 가장 먼저 트렁크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2025년 디 올 뉴 그랜저의 3.5리터 LPG 모델은 도넛 모양의 신형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해 트렁크 공간이 넓어졌다. 캐리어는 물론 휠체어나 유모차, 골프백, 대형 캠핑용품 등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다.
그랜저 LPG차의 외관은 일반 휘발유 차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각 그랜저’로 불린 1세대 모델을 재해석해 오마주를 표현한 만큼 강인함이 느껴졌다. 그랜저는 이전 모델보다 전장과 휠베이스 리어 오버행이 각각 45㎜, 10㎜, 50㎜ 늘어나 뒷좌석의 안락함을 더했다. 그랜저 LPG 운전석에 앉아 엑셀러레이터 패달을 밟았다. LPG 차는 힘이 약할 것이란 편견과 달리 차량은 빠르게 질주했다. 그랜저 LPG는 V6 3.5ℓ LPG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m를 낸다. 3.5 가솔린 AWD 모델의 300마력, 36.6㎏·m보다는 살짝 못 미치지만 괜찮은 퍼포먼스였다.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노면 정보를 미리 파악한 뒤 이에 적합한 서스펜션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탑재돼 승차감도 개선했다.
LPG라는 가스체 연료 특성상 주행 소음이 적었다. 특히 그랜저 LPG는 이를 고려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억제하는 ANC-R 기술과 전 사양에 흡음타이어와 분리형 카페트를 적용해 주행 중에 발생하는 소음도 줄였다. 급가속할 때는 가스 냄새가 조금 나기도 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연비. 그랜저 LPG 모델의 공인 복합연비는 ℓ당 7.8㎞로, 한 번 충전하면 500㎞ 이상을 달릴 수 있다. 충전 시간은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LPG 연료 단가(11월 2주차 기준)는 ℓ당 1030원으로, 휘발유 1629원의 63% 수준이다. 연간 1만5000km를 주행한다고 계산하면 LPG 모델의 충전 비용은 약 198만원으로, 가솔린 모델보다 약 37만원 절약할 수 있다. 그랜저 LPG는 차량 가격도 3916만원. 그랜저 트림 중 가장 저렴하다. 가솔린 모델보다 99만원, 하이브리드보단 375만원 싸다.
편의 기능도 다양했다.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된 빌트인 캠2는 초고화질 QHD 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디지털 키는 운전자가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을 지니고 차량으로 다가서면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자동으로 돌출된다. 지문 인증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전 등록된 지문을 인증하는 것만으로도 출입부터 시동까지 가능하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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