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기로’ 뉴진스 민지, ‘슈돌’서 환한 미소… 이틀 뒤 행보는?[스경X이슈]

김원희 기자 2024. 11. 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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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모습. KBS2 제공



그룹 뉴진스의 민지가 계약 분쟁 갈림길에서 첫 단독 예능 출연을 알려 화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26일 민지가 오는 27일 방송되는 550회 ‘너를 사랑하는 건 슈퍼내추럴’ 편에 출연한 방송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민지가 전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의 아들 은우와 정우 형제를 만난 모습이 담겼다. 은우와 정우 형제의 ‘찐팬’임을 자랑해온 민지는 “어떡해요. 너무 예쁘다”며 실물 만남에 연신 감탄과 감격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민지는 스틸컷에도 형제를 무릎에 앉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민지는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팬 플랫폼 등을 통해 은우와 정우 형제의 팬을 자처해왔다. 이에 민지와 형제의 만남이 성사된 것에 기대와 궁금증이 치솟는다.

뉴진스. 어도어 제공



특히 이번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은 민지가 데뷔 후 처음 혼자서 예능에 출연하는 것으로 더 시선을 모은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6월 KBS2 ‘1박 2일 시즌4’를 통해 공중파 예능에 처음 입성하면서 화제가 됐고, 최고 시청률 9%를 넘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민지의 출연이 예고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역시 높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뉴진스가 소속사인 어도어를 상대로 계약 분쟁의 가능성을 예고한 상황으로 더욱 이목이 쏠린다.

뉴진스는 현재 하이브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지난 9월 라이브 방송을 통한 최후통첩에 이어 지난 13일에는 어도어에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 이들은 14일 안에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전속계약 해지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그룹 뉴진스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다. 유튜브 방송화면



그런 가운데 지난 20일 민 전 대표가 사내이사 사임을 알리면서 그 갈등은 고조된 상태다.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하이브와의 주주 간 계약 해지 등에 대한 법적 분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사실상 뉴진스 역시 계약 분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용증명을 통해 제시한 14일이 마감되는 이틀 뒤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표면적으로 뉴진스에게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최근 공개된 민 전 대표와 어도어 임원진의 대화 내용에 따르면, 뉴진스가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할 경우 물어야 할 위약금은 4500억~6200억 원으로 추정된다. 그 때문에 소송에서 어도어의 귀책 사유를 입증해야 위약금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뉴진스 멤버 하니가 주장한 하이브 내 따돌림 논란이 최근 근로기준법상 하니를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노동부의 입장으로 종결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기도 어려워진 데다, 멤버들이 데뷔 2년 만에 261억 원에 달하는 정산금 받은 사실 또한 알려져, 어도어에 귀책 사유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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