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3분기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금액 사상 최대”

손서영 2024. 11.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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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등으로 출국자 수가 늘며 올해 3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금액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6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 자료를 보면 3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금액은 57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2분기보다 5.6% 증가했고, 체크카드는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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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등으로 출국자 수가 늘며 올해 3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금액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6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 자료를 보면 3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금액은 57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 분기보다 10.1%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종전 최대치는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51억 8,500만 달러입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2분기보다 5.6% 증가했고, 체크카드는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구매는 감소했지만, 여름방학 등의 계절적인 요인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올해 2분기 659만 8,000명에서 3분기 717만 3,000명으로 8.7% 늘었습니다.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 구매의 경우 2분기 14억 7,000만 달러에서 3분기 들어서는 14억 1,000만 달러로 4.4%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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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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