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헌법재판관 추천 재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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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26일 헌법재판관 추천 논의에 다시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몫 3명 중 2명 추천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우선 여야 1명씩 헌법재판관을 추천하자는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헌법재판관 추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헌재 정상화가 우선이라고 보고, 우선 여야가 1명씩이라도 추천하자고 제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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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국정조사도 다룰 듯
여야 원내대표가 26일 헌법재판관 추천 논의에 다시 돌입한다. 헌재 파행에 대한 국회의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양당이 입장 차를 줄일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몫 3명 중 2명 추천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우선 여야 1명씩 헌법재판관을 추천하자는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헌법재판관 추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헌재 정상화가 우선이라고 보고, 우선 여야가 1명씩이라도 추천하자고 제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관례대로 ‘여당 1명, 야당 1명, 여야 합의 1명 추천’을 기본 원칙으로 주장해왔으나,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내세워 ‘여당 1명, 야당 2명 추천’을 관철하려 하고 있다. 앞서 여야는 지난 22일까지 국회 몫 3명을 추천하기로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야당이 추진하는 채 상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 관련 논의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 의장은 지난 22일 “정기국회 안에 채 해병 순직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겠다”며 “(여야는) 27일까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우 의장 직권으로 야당 단독 국정조사가 이뤄지면 1999년 외환위기 관련 국정조사 이후 25년 만이다. 우 의장은 지난 19일 양당에 국정조사 의견을 묻는 공문을 보냈으나 국민의힘은 반대 의사를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직후 “(회동에) 가서 또 (기존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김보름·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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