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출산’ 정우성 측 “청룡영화제 참석 여부 논의 중”

최민지 기자 2024. 11. 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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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출연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한 장면. ENA 제공

모델 문가비와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한 배우 정우성이 오는 29일 열리는 청룡영화제 참석을 두고 고심 중이다.

26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시상식 참석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를 ‘천만 배우’ 대열에 올린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앞서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가 최근 낳은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정우성은 이를 인정하고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문가비와의 교제 및 결혼 계획 등 사생활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25일에는 그가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정우성이 남우주연상의 유력한 수상 호보로 꼽히는 만큼 그가 이 자리에서 아들 출산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아들 출산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 등 사생활에 관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정우성은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 중이다.


☞ 정우성,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로 확인···“아이 끝까지 책임질 것”
     https://www.khan.co.kr/article/202411242227001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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