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소토, 7억 달러 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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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강타자 후안 소토(26·사진)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ESPN 등에 따르면,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소토는 이번 주부터 MLB 구단들의 본격적인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미국 통계 전문매체 스포트랙은 소토의 몸값을 두고 14년 5억1380만 달러(약 7224억 원)로 예측했다.
소토는 이미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5억 달러(7007억 원)가 훌쩍 넘는 계약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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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메츠 등 이미 접촉
빼어난 실력에 상품성 갖춰
일각선 ‘오타니와 동급’ 예측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강타자 후안 소토(26·사진)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ESPN 등에 따르면,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소토는 이번 주부터 MLB 구단들의 본격적인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소토는 지난 13일부터 영입 희망 구단들과 접촉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시작으로,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그리고 원소속팀인 뉴욕 양키스가 소토와 접촉했다. 다만, 소토 측은 구단의 계획과 비전 등을 듣는 자리였을 뿐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FA 시장은 수요와 공급 법칙이 적용된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는 건 당연한 이치. 소토는 빼어난 실력과 최고의 상품성을 가진 빅리그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 2018년 MLB 무대에 데뷔한 소토는 워싱턴 내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양키스를 거쳤고, 통산 9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에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41홈런을 때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다.
소토는 이제 막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 그래서 30대에 시장에 나오는 선수들보다 더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소토는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고객이다. 여기에 빅마켓 구단들이 경쟁을 시작했기에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미국 통계 전문매체 스포트랙은 소토의 몸값을 두고 14년 5억1380만 달러(약 7224억 원)로 예측했다. 스포츠 매체인 ESPN과 디애슬레틱도 13년 6억1100만 달러(8594억 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토는 이미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5억 달러(7007억 원)가 훌쩍 넘는 계약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보유 중인 MLB 역대 최고 몸값인 7억 달러(98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왔다.
소토의 원소속팀이자, 빅리그에서 가장 부자 구단인 양키스의 최고 스타 에런 저지가 지원 사격에 나선 것도 눈길을 끄는 포인트. 저지는 “소토가 나보다 많은 돈을 받아도 상관없다. 난 그저 주변에 좋은 선수들이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지원 사격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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