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중천 "지금이 최고의 입문 타이밍입니다"

김영찬 기자 2024. 11. 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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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복귀 유저 위한 중천 시즌 대비 입문 가이드 정리

넥슨이 '던전앤파이터'가 중천 시즌 출시를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로 유저몰이에 나섰다. 그동안 던파 입문을 고민했던 게이머라면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이다. 

중천은 2025년 1월 9일 시작한다. 최대 레벨이 115로 확장되며, 장비의 레어리티를 재정립하고 세트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해 장비의 가치와 희소성, 파밍의 재미를 모두 살린다. 열심히 플레이한 유저들을 위해 기존 아이템을 중천 시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아처와 여거너 신규 전직, 페이트 제로 컬래버레이션 복각, 이누야샤 컬래버레이션, 시스템 개선 등 풍성한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다.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던파 페스티벌과 성장 이벤트 보상으로 13 무기 강화권, 태초 등급 융합석, 유니크 아티팩트, 팔찌와 신발 종결 보주, 버프 강화 아바타, 엠블렘, 칭호 풀세트 등을 준다.

신규 시즌과 함께 풍성한 보상이 준비됐으나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은 "지금 당장 최종 콘텐츠를 플레이해야 하나", "꼭 엔드 단계까지 파밍해야 하나"와 같은 고민이 든다. 곧 20주년을 맞이하는 RPG에 선뜻 발들이기가 당연히 어렵다.

게임톡은 중천 시즌 출시를 앞두고 던파에 입문하려는 신규 유저와 오랜만에 복귀한 유저들을 위해 입문 가이드를 정리했다. 후술하겠지만 던파는 라이트한 게임에 속한다. 게다가 신규 시즌이 나오면 대부분 처음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부담 가질 필요가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찍먹해보자.

 

■ 어떤 직업이 좋아?

-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선택이 어렵다

던파에는 17개 직업군, 총 67개의 전직이 있다. 각 전직마다 개성이 강하고, 다양한 메커니즘을 지녔다. 중천 시즌에 앞서 던파에 입문하려는 유저는 수많은 캐릭터를 보고 도대체 뭘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어떤 게임이든 재밌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가 1순위다. 애정보다는 성능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저들도 많다. 다만, 지금 당장 중천 시즌에 떡상할 캐릭터를 미리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중천 시즌은 커스텀 장비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 30, 45, ,75레벨 스킬을 커스텀 장비로 강화했을 때 효율이 극대화되는 캐릭터가 있다. 웨폰 마스터가 대표적이다.

해당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블레이드, 남넨마스터, 여넨마스터, 트래블러, 헌터, 다크템플러, 데몬슬레이어 등을 추천한다. 해당 캐릭터들 모두 간단한 메커니즘과 조작법, 준수한 무적기를 지녔다.

해당 캐릭터들 역시 이번 시즌 커스텀 장비로 특정 레벨 스킬을 강화하는 세팅이 주력이지만, 웨폰 마스터처럼 극단적으로 의존도가 높지 않다. 어떤 세팅을 해도 밥값은 하는 캐릭터다.

첫 캐릭터라면 버퍼는 비추다. 구인구직이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세팅 비용이 높은 편이며, 솔로 플레이가 힘들다. 취향 또는 성향상 버퍼가 맞는다면 키워도 무관하지만, 첫 캐릭터는 딜러를 육성하고 추후 서브 캐릭터로 버퍼 육성을 추천한다.

 

■ 뉴비는 뭐부터 해야 할까?

- 성장 가속 모드로 하루 만에 만렙 달성이 가능하다

이벤트 캐릭터 지정 후 캐릭터를 생성했다면, 가장 먼저 만렙을 달성해야 한다. 성장 가속 모드가 적용돼 하루 만에 만렙을 찍을 수 있다. 

만렙 달성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스노우메이지와 함께 레벨업! 스펙업!' 이벤트를 따라 스펙업 미션을 진행할 차례다. 미션을 순차적으로 따라가면 게임 플레이에 꼭 필요한 무기, 방어구, 마법 부여, 탈리스만 등을 받는다.

미션은 굉장히 간단하다. 대부분 미션에서 제공하는 튜토리얼 가이드를 확인하면 클리어 되며, 특정 보스와의 전투도 매우 쉽다. 이스핀즈, 기계 혁명: 개전,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어둑섬, 깨어난 숲 등 주간 콘텐츠 클리어 미션은 보상으로 제공된 장비로도 솔플이 가능하니 두려워할 필요 없다.

- 굉장히 간단한 미션으로 구성된 이벤트

스노우메이지 추억앨범 만들기와 멋쟁이 눈사람 꾸미기, 완벽한 겨울 방학 생활 이벤트도 병행해야 한다. 스노우메이지 추억앨범 만들기 이벤트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스노우메이지를 촬영하는 이벤트다.

총 36회 촬영하면 조화로운 안개의 큐브, 순수한 황금 증폭서, 원샷 초월의 돌, 신발과 팔찌 부위 종결 마법 부여 보주를 준다. 특히 종결 마법 부여 보주는 2000만 골드 이상의 가치를 지녔으니 꼭 챙기자.

그 외에 이벤트 보상도 가치가 매우 높다. 13 무기 강화권과 유니크 아티팩트 선택 상자, 버프 강화 아바타 및 칭호, 플래티넘 엠블렘 등 캐릭터 육성 필수 아이템을 준다.

 

선계 시즌 콘텐츠, 플레이해야 할까?

- 신규 유저가 최종 레이드까지 즐기는 것은 무리다

선계 시즌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즌이 출시되면 장비와 파밍 시스템이 전부 변경된다. 새로운 파밍 시스템을 거쳐 더 높은 단계의 장비를 장착하기 때문에 이전 시즌 장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특히 신규 유저는 무리해서 현재 콘텐츠를 플레이할 필요가 없다. 앞서 설명했듯이 이전 시즌 장비는 다음 시즌에 크게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중천 시즌 출시까지 한 달가량 남았기 때문에 그 시간 안에 엔드 파밍은 어렵다.

물론 엔드 파밍을 마친 기존 유저들은 중천 시즌에서 추가 파밍 없이 일정 단계까지 콘텐츠 플레이 가능하다. 그러나 신규 유저들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을 익히고 내실을 다져놓는 과정이 중요하다.

- 캐릭터가 많을수록 파밍이 유리하다

던파는 다수 캐릭터 육성을 권장하는 게임이다. 소위 '벞교'라고 불리는 파티 때문이다. 모든 파티원이 버퍼 캐릭터를 번갈아 제공해 4회 연속으로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파티다. 해당 파티에 참여하려면 딜러 캐릭터 3개와 버퍼 캐릭터 1개가 필수다.

콘텐츠를 클리어하고 얻는 보상 중 스펙업에 사용하는 특수 재화 일부는 계정 귀속으로 받는다. 예를 들어 A 캐릭터로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받은 계정 귀속 재화를 B 캐릭터로 옮겨서 사용 가능하다. 즉, 캐릭터가 많을수록 계정 귀속 재화 획득량이 많아지니 메인 캐릭터 육성이 유리하다.

이러한 혜택들을 많이 보려면 최대한 많은 서브 캐릭터를 육성하고 콘텐츠를 플레이하면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무리해서 캐릭터를 늘릴 필요는 없다. 여러 캐릭터를 플레이하면서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처음에는 딜러 3개, 버퍼 1개를 목표로 육성하자.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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