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11억’ 삼성 복덩이 대박 터졌다…대체자의 대체자로 韓 입성→韓 PS 최초 역사→재계약 골인, 내년에는 몇 개나 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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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복덩이를 볼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디아즈는 삼성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80만 달러 조건에 재계약을 마쳤다.
이후 디아즈는 안정적인 1루 수비와 함께 타격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29경기 타율 0.282 31안타 7홈런 19타점 14득점을 기록하며 삼성이 2위에 자리하는 데 큰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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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복덩이를 볼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디아즈는 삼성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80만 달러 조건에 재계약을 마쳤다.
디아즈는 지난 8월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루벤 카데나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대체자의 대체자로 KBO리그에 입성한 것. 당시 디아즈가 삼성과 체결한 계약 금액은 연봉 5만, 옵션 2만, 이적료 10만 등 총액 17만 달러였다. 17만 달러에서 80만 달러가 띄웠으니, 약 5배의 대박을 터트린 셈이다.
삼성에 오기 전까지는 멕시칸리그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에서 활약했다. 75경기 타율 0.376 101안타 19홈런 77타점 52득점 OPS 1.099(장타율+출루율)라는 타격 지표를 기록하며 소속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바 있다.
디아즈는 외국인 타자 때문에 머리가 아프던 박진만 삼성 감독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줬다. KBO리그 데뷔전인 8월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데뷔 안타를 홈런으로 연결한 것.
박진만 감독은 “스윙이 간결한데도 멀리 날아가더라. 확실히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걸 느꼈다. 수비에서도 몸놀림이 좋았다. 완벽했다. 앞으로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극찬했었다.
가을야구에서는 그야말로 ‘미쳤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맹타를 휘둘렀다.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0.357 5안타 3홈런 6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PO 역대 10번째, PS 역대 31번째 연타석 홈런을 뽑아냈다. 또한 2차전에서 김헌곤도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는데, 포스트시즌 통산 한 경기 같은 팀에서 두 명의 타자 연타석 홈런을 때린 건 역대 두 번째였다. 2004년 10월 8일 두산 베어스 소속의 알칸타라(2회, 3회)와 안경현(5회, 7회)이 KIA 타이거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타석 홈런 이후 20년 만에 진기록에 디아즈가 이름을 올린 것.
비록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한국시리즈에서도 존재감이 돋보였다. 5경기 타율 0.350 7안타 2홈런 4타점 4득점 괴력을 뽐냈다. 특히 5차전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뽑아냈는데, KBO리그 역대 최초 단일 시즌 연타석 홈런 두 차례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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