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오는 28일 정기 임원 인사…기관 대상 기업설명회도

유덕기 기자 2024. 11. 25. 19: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롯데월드타워

롯데그룹이 오는 28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합니다.

롯데는 롯데케미칼 등 화학군과 면세점 등 실적 부진 계열사들이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쇄신 인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업계는 신동빈 회장이 올해 인사에서도 일부 세대교체와 외부 전문가 영입 등 인사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지라시(정보지) 사태로 '롯데 유동설 위기설'이 불거진 데다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 등 실적 부진 계열사들의 상황이 부각돼 쇄신 폭이 예년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업황이 부진한 롯데면세점과 롯데케미칼을 시작으로 롯데지주까지 잇달아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롯데그룹은 또 오는 26일 여의도에서 개최하려던 기관투자자 대상의 기업설명회를 정기 인사가 있는 오는 28일 오후로 연기했습니다.

롯데 측은 "투자자들로부터 청취한 다양한 의견을 충실하게 논의하기 위해 기업설명회 일정을 이날로 미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