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2.773%로 연중 최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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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77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920%로 5.6b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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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25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773%에 장을 마쳤다.
이는 연중 최저치다.
10년물 금리는 연 2.920%로 5.6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8bp, 3.7bp 하락해 연 2.824%, 연 2.82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66%로 2.5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8bp, 3.8bp 하락해 연 2.818%, 연 2.739%를 기록했다.
최근 국고채 금리는 오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연일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일단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면서도 깜짝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월 (금통위서) 인하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물가, 환율, 가계 부채, 부동산 시장의 여건을 보면 1,400원 전후의 원/달러 환율이 유일한 부담 요인"이라며 "금통위가 선제적 인하를 결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무장관에 스콧 베센트를 지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베센트에 대해 재정 적자를 억제하려는 입장이어서 미국 경제와 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센트는 월가 경험이 많고 '재정 매파'라는 측면에서 장기 금리가 더 올라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외국인은 이날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9천330계약을,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1만1천291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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