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꾼후 승승장구 … 티띠꾼 70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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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00만달러가 적힌 대형 우승 상금 보드를 든 지노 티띠꾼(태국)은 Aon 리스크 리워드 챌린지 부문 1위 보너스 100만달러까지 합해 이날만 500만달러(약 70억원)를 품에 안았다.
티띠꾼은 처음 '지노'라는 이름을 쓴 AIG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17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출전한 7개 대회에서 우승 1회를 포함해 모두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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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PGA 상금왕 올라
'아타야'서 '지노'로 개명
태국어로 중국인이란 뜻
중국계 아버지 위한 결정

무려 400만달러가 적힌 대형 우승 상금 보드를 든 지노 티띠꾼(태국)은 Aon 리스크 리워드 챌린지 부문 1위 보너스 100만달러까지 합해 이날만 500만달러(약 70억원)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그의 얼굴에는 들뜸과 환호 대신 늘 보여주던 기분 좋은 미소만 가득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 에인절 인(미국)에게 2타 뒤져 있던 티띠꾼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17번홀(파5) 이글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LPGA 통산 4승째를 기록한 티띠꾼은 우승 상금 400만달러를 추가해 올 시즌 상금을 605만5309달러(약 84억6700만원)로 만들었다. 올해 상금왕이자 LPGA 투어 사상 최다 시즌 상금 신기록이다.
2021년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신인상에 이어 2022년 LPGA 투어 신인왕 이후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른 '천재 골퍼' 티띠꾼. 많은 골프팬은 그의 이름을 '아타야 티띠꾼'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올해 8월부터 그는 LPGA 투어 등록 이름을 '지노'로 바꿨다.
그저 이름을 바꾼 것을 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티띠꾼의 개인적 정체성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어머니 바람과 가족 사랑이 담겨 있다. 태국어로 '진'은 중국 사람을 뜻한다. 그의 아버지 몬트리 티띠꾼이 중국 혈통이다. 중국인 할아버지와 태국인 할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몬트리 티띠꾼은 태국인 시리완과 결혼해 딸 두 명을 낳았다. 티띠꾼이 어릴 적 어머니는 남편의 뿌리를 알려주고 싶어 했고 그에게 '진'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이후 코치가 'o'를 붙여 지금의 '지노'가 됐다.
티띠꾼은 처음 '지노'라는 이름을 쓴 AIG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17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출전한 7개 대회에서 우승 1회를 포함해 모두 톱10에 들었다. 티띠꾼은 "묵묵하게 지원해주는 부모님 덕분에 스스로 열정을 추구할 수 있는 무대를 찾을 수 있었다"며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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