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최대' 1.2만 재건축 아파트, 우여곡절 끝 준공 '인가'

김평화 기자 2024. 11. 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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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가 25일 강동구청으로부터 준공 인가를 받았다.

강동구는 25일자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에 대해 준공 인가 처리했다고 밝혔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는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다.

공사 중지 여파로 공사 개시가 늦어지면서 지하철 5호선 연결통로와 양재대로 및 풍성로 등은 이번 준공 인가의 범위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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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11월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시작되면서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6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28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11월 서울 입주물량은 총 1만2784가구로 2018년 12월(1만3022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1만2천32가구의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단지 모습. 2024.10.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가 25일 강동구청으로부터 준공 인가를 받았다. 수차례 공사중단 등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강동구는 25일자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에 대해 준공 인가 처리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된다. 총 1만2032세대가 입주 대상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는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며, 2022년 4월부터 10월까지 공사가 중지되는 어려움도 있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정비기반시설 공사가 중단되면서 준공인가에 '빨간불'이 켜지기도 했다.

다만 아파트 단지 전체가 준공인가를 받은 건 아니다. 공사 중지 여파로 공사 개시가 늦어지면서 지하철 5호선 연결통로와 양재대로 및 풍성로 등은 이번 준공 인가의 범위에서 제외됐다. 내년 3월 말 입주가 마무리될 즈음에 전체적인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구는 입주 시 집중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10월 둔촌1동 주민센터를 우선 준공했다.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임시 운영, 25일부터는 본격적인 행정(전입 둥) 및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협약 체결, 생활폐기물 처리계획 수립, 하자 관리 방안 수립, 시내버스 노선 확보 및 내년 3월 단지 내 학교 개원 준비 등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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