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뒤면 가입 못해요"…보험사 또 절판 마케팅 '이번엔'

엄하은 기자 2024. 11. 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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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동에 내달 주요 치료비 보험 중단…'절판마케팅' 고개

[앵커] 

암과 뇌 질환 등의 주요 비례형 치료비 보험 판매가 중단됩니다. 

의료비를 많이 쓸수록 보험금을 더 많이 받는 비례형 상품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선 영향인데요. 현장에선 '절판 마케팅'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엄하은 기자, 이 보험 판매는 언제부터 중단되나요? 

[기자] 

다음 달부터 암과 뇌·심혈관 질환 등 주요 치료비 보험 신규 판매가 중단됩니다. 

비례형 치료비 보험 상품이 과잉진료를 유발한다는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른 겁니다. 

비례형 보험은 연간 의료비 총액에 따라 연 1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질병이나 사고의 종류, 치료 방식 등에 상관없이 지급되는데요.

본인이 부담한 급여 의료비 총액 구간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지는 만큼, 과잉 의료행위를 부추길 수 있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앵커] 

벌써부터 현장에선 절판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요? 

현장에선 "다음 달부터 주요 치료비 상품 판매가 중지될 예정"이라면서 마지막 판매 기회를 잡으라는 식으로 절판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절판마케팅은 보험상품의 판매 중단을 예고하며 조급함을 유발해 가입을 독려하는 판매 방식입니다. 

불완전판매 여지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 피해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금감원이 비례형 일부 상품 판매에 제동을 걸었을 때도 절판 마케팅은 기승을 부렸습니다. 

지난달 흥국화재는 비례형 암주요 치료비 등의 급여·비급여 항목 보장 범위를 '모든 치료비'로 설정하면서 금감원의 제재를 받은 바 있는데요.

상품 출시 3주 만에 판매를 중단하면서 이때도 절판 마케팅 논란이 있었는데,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절판 마케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겁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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