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3D로 구현해 업무효율↑…메이사, 100억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2024. 11.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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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설립된 메이사는 드론 기반 3D 매핑 기술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디지털 측량, 시공 오차 분석, 공정률 비교 등의 작업을 지원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왔다.

메이사플래닛은 KAI의 전략 투자를 바탕으로 설립된 위성영상 분석 전문 기업이다.

최석원 메이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PO 역시 글로벌 종합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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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 메이사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에이벤처스 △유온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지앤텍벤처투자 △빗썸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캐피탈 등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메이사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250억원이다.

2017년 설립된 메이사는 드론 기반 3D 매핑 기술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디지털 측량, 시공 오차 분석, 공정률 비교 등의 작업을 지원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왔다.

메이사는 지난 8월 자회사 메이사플래닛과 합병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메이사플래닛은 KAI의 전략 투자를 바탕으로 설립된 위성영상 분석 전문 기업이다. 메이사는 건설 분야를 넘어 국방, 재난 대응, 도시 계획, 농업 등 다양한 산업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메이사는 시리즈C 투자유치와 함께 키움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말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2026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과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최석원 메이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PO 역시 글로벌 종합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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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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