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CC 해저케이블 규칙 개정에…韓 전선주 강세[핫종목]

김정현 기자 2024. 11. 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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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해저케이블 규칙 개정 소식에 국내 전선주가 장 중 강세다.

전선주 강세는 21일(현지시간) 미국 FCC가 해저케이블 관련 규칙을 검토하고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힌 여파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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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25.49%·가온전선 19.89% 상승
LS전선이 미국 해상풍력단지에서 해저케이블을 시공하고 있다.(LS전선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해저케이블 규칙 개정 소식에 국내 전선주가 장 중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27분 기준 LS마린솔루션(060370)은 전일 대비 2990원(25.49%) 오른 1만 4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온전선(000500) 19.89%, 대한전선(001440) 7.05%, LS(104230) 6.27% 등 전선 관련주 전반이 상승세다.

전선주 강세는 21일(현지시간) 미국 FCC가 해저케이블 관련 규칙을 검토하고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힌 여파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FCC 측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EU 회원국 및 기타 동맹국 등 보안을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만 사용하도록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국내 전선주의 반사 수혜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해저 케이블을 정치 및 안보 문제로 만드는 것은 국제 시장 규칙을 심각하게 교란하고, 글로벌 디지털 연결성과 사이버 보안을 위협하며, 다른 국가, 특히 개발도상국이 해저 케이블 산업을 개발할 권리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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