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의 진화…낚시용품 배달하고 쓰레기 수거하고

고경호 기자(ko.kyeongho@mk.co.kr) 2024. 11. 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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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진화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난 21일 서귀포시 안덕면 황우치 해안과 화순항에서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수거 실증에 나섰다.

이날 제주도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 사업 컨소시엄 업체인 나르마, 쿼터니언 등과 함께 최대 운송 중량 15㎏의 드론 2대를 교차 투입해 1시간 30분 동안 약 210㎏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화순항으로 운송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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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 본격화
제주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운송 성공
낚시터와 방파제에 드론으로 음식을 배달하는 장면 [부산시]
“낚시하다 배고프면 드론으로 음식 배달시키세요”

“드론으로 해양쓰레기 210㎏ 수거했습니다”

드론이 진화하고 있다. 낚싯배에 각종 물품과 음식을 배달하는가 하면 바다에 떠다니는 해양쓰레기도 수거한다. 전국 곳곳에서 드론 상용화를 위한 실험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26일 한국해양대 배송거점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지침인 ‘K-드론 배송 표준안’을 적용한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 시연회를 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영도구 조도방파제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한 음료 등 편의점 물품을 실은 드론이 한국해양대학교 배송거점센터를 출발해 주문자인 낚시배 등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지난 3월 국토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항만 드론 배송 분야에 유일하게 선정된 부산시는 해양드론기술, 피앤유드론,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항만 드론 배송 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금까지 총사업비 5억9500만원을 투입해 한국해양대와 영도구 동삼동 중리산 중턱에 배송 거점을 구축했고, 부산항 묘박지·해상 레저지역 등 17개 지점에 물품을 배달하는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배송 지역은 부산항 묘박지(11개)와 유어장 낚시터(4개), 조도방파제(2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나라온(NARAON) 앱을 통해 선용품, 전자제품, 낚시용품, 음식물, 편의점 물품 등을 주문하면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송비는 해상레저지역 3000원, 묘박지 10만원을 기본으로 할증·할인이 적용된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최대 운송 중량 15㎏의 드론 2대를 교차 투입해 1시간 30분 동안 약 210㎏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화순항으로 운송하는 데 성공했다. [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난 21일 서귀포시 안덕면 황우치 해안과 화순항에서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수거 실증에 나섰다.

이날 제주도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 사업 컨소시엄 업체인 나르마, 쿼터니언 등과 함께 최대 운송 중량 15㎏의 드론 2대를 교차 투입해 1시간 30분 동안 약 210㎏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화순항으로 운송하는 데 성공했다. 부산 박동민·제주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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