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따돌린 KIA 박찬호, 2년 연속 유격수 수비상…포수는 박동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핵심 유격수 박찬호가 지난해 공동 수상했던 오지환(LG 트윈스)을 따돌리고 2024 정규시즌 수비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2024시즌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투표 점수 67.5점, 수비 점수 22.5점 등 90점을 받은 박찬호는 지난해 공동 수상자였던 LG 오지환(82.5점)을 따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핵심 유격수 박찬호가 지난해 공동 수상했던 오지환(LG 트윈스)을 따돌리고 2024 정규시즌 수비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2024시즌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수는 LG 박동원이었다. 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 포수 수비 기록 점수 15.63점 등 90.63점으로 SSG 랜더스 이지영(81.7점), NC 다이노스 김형준(79.91점)을 가볍게 제쳤다.
내야수는 1루수 오스틴 딘(LG), 2루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3루수 허경민(kt 위즈), 유격수 박찬호(KIA) 등이다. 오스틴을 제외한 세 선수는 2년 연속 수상이다. 투표 점수 67.5점, 수비 점수 22.5점 등 90점을 받은 박찬호는 지난해 공동 수상자였던 LG 오지환(82.5점)을 따돌렸다.
박찬호는 수비뿐 아니라 공격 지표도 뛰어나 강력한 골든글러브 후보로도 꼽힌다. 그는 정규시즌 134경기 158안타 86득점 61타점 20도루 타율 0.307로 활약했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붙박이 리드오프를 맡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시리즈 내내 “박찬호가 출루해야 팀 공격이 살아날 수 있다. 테이블 세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찬호도 3차전(5타수 2안타 2득점)부터 깨어나면서 한국시리즈 5경기 22타수 7안타 7득점 타율 0.318로 제 몫을 다했고, KIA는 구단 통산 12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1루수 부문 오스틴 딘(LG)은 89.29점을 얻어 75점의 양석환(두산 베어스)을 눌렀고, 자유계약선수(FA)로 두산에서 kt로 둥지를 옮긴 허경민도 90점으로 SSG의 간판 최정(77.5점)을 이겼다. 김혜성은 신민재(LG·83.93점)와 경합했는데 투표 점수 75점, 수비 기록 점수 16.07점 등 합계 91.07점으로 최다 점을 획득했다.
서진솔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혼외자’ 아빠된 정우성 “결혼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과거 발언 보니
- KBS 신입 아나운서, 아이돌급 미모…“자칭 ‘카리나’” 얼마나 닮았길래
- “불 꺼진 MBC, 피투성이 여자가 뛰어들어왔다” 목격담…무슨 일?
- ‘스타강사’ 김미경, 직원들 뒷담화에 충격…응급실 실려 갔다
- “우성이 형, 정말 실망입니다”…정우성 ‘득남’ 이미 알고 있었다?
- “데뷔 25년 만에 처음이다”…백지영, 방송에서 60평 집 공개한 이유 알고 보니
- “축의금 내고 피로연장 직행, 충격”…그리스 출신 대주교의 韓결혼식 경험담
- “결혼 안 해도 가족” 정우성 아들처럼…혼외자 1만명 시대 [김유민의 돋보기]
- “故김수미 ‘고혈당 쇼크’ 관심, 딱 일주일 가더라”…의사 ‘한숨’ 내쉰 이유
- 정우성,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였다…“끝까지 책임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