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하이원 추추파크 ‘12월 가볼만한 곳’ 선정

이기영 2024. 11. 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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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하이원 추추파크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12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추추파크는 영월, 정선, 태백, 삼척 폐광지역의 점을 하나의 선으로 이어 만든 운탄고도 7길 코스이기도 하다.

한편 공사는 12월 가볼만한 곳으로 정선 하이원 추추파크를 포함해 가평 피노키오와 다빈치, 대전 대동하늘공원, 봉화 분천산타마을, 정읍 유럽마을 엥겔베르그 등 5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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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 하이원 추추파크 전경

정선군 하이원 추추파크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12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12월 테마는 ‘겨울 속 동화마을’로, 추천 방향은 이색 테마로 꾸며진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여행지다.

철도테마 리조트인 ‘추추파크’는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트레인과 옛 영동선 철길을 돌아 내려오는 산악형 레일바이크, 키즈카페, 체험형 실내 동물원, 독채형 리조트 시설을 두루 갖춰 동화 같은 기차마을 여행지로 꼽힌다.

스위치백 트레인은 1963년 첫 개통 이후 2012년 6월 솔안터널이 완공되면서 50년의 역사로 마감했지만 추추파크에서 스위치백 구간을 보존하기 위해 다시 경적을 울렸다.

증기기관차 외관은 그대로 살리고 내부는 클래식하게 꾸며 볼거리를 더했다. 또 경사가 가파른 산기슭을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오르는 이색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 흥전 삭도마을에 정차해 마을 부녀회에서 판매하는 잔치국수 한 그릇 먹으며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추추파크는 영월, 정선, 태백, 삼척 폐광지역의 점을 하나의 선으로 이어 만든 운탄고도 7길 코스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탄맥을 품은 통리 탄탄파크도 인근에 있다.

미디어 아트로 조성된 갱도는 ‘기억을 품은 길’에서 시작해 ‘빛을 찾는 길’로 나오며 탄광의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인근 도계 유리나라는 채탄작업에서 나오는 석탄 폐석을 활용해 예술과 재생을 융합한 문화공간으로, 블로잉(유리에 숨을 불어넣어 모양을 만드는 기법) 시연이 볼거리다.

공사는 여행지 방문시 기상상황, 개방여부 등 세부정보를 누리집, 관광안내소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12월 가볼만한 곳으로 정선 하이원 추추파크를 포함해 가평 피노키오와 다빈치, 대전 대동하늘공원, 봉화 분천산타마을, 정읍 유럽마을 엥겔베르그 등 5곳을 선정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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