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日 제치고 대만의 최대 무역 적자국으로…AI 메모리 영향”

박진형 2024. 11. 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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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기존 일본을 제치고 대만의 최대 무역 적자국가가 됐다.

25일 타이페이타임즈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1~10월 대한국 무역적자가 181억 달러를 기록, 일본과의 무역적자 규모(167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만은 한국에 168억 달러 제품을 수출하고, 349억 달러 규모 제품을 수입했다.

대만이 한국에 수출한 1위 품목도 IC였으나 수출 규모가 107억 달러(63.6%)로 수입보다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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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이 기존 일본을 제치고 대만의 최대 무역 적자국가가 됐다. SK하이닉스가 TSMC에 인공지능(AI) 메모리 공급을 늘려온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타이페이타임즈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1~10월 대한국 무역적자가 181억 달러를 기록, 일본과의 무역적자 규모(167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중 129억 달러(71.3%)가 집적회로(IC)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대만은 한국에 168억 달러 제품을 수출하고, 349억 달러 규모 제품을 수입했다.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50% 급증했고, 수출 규모는 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대만의 수입 품목 중 IC 규모는 236억 달러로 67.6%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정유(11억 달러), 탄화수소(9억 달러), 컴퓨터 부품(9억 달러), 반도체 제조 장비(6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대만이 한국에 수출한 1위 품목도 IC였으나 수출 규모가 107억 달러(63.6%)로 수입보다 작았다. 이어 반도체 제조 장비(6억 달러), 광학 부품(5억 달러), 인쇄회로(4억 달러), 정유(4억 달러)였다.

대만 재정부는 이같은 배경으로 AI 반도체와 관련해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꼽았다. TSMC가 세계 주요 회사들의 AI 반도체를 대부분 위탁생산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이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최대 업체라는 설명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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