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서 웹툰으로… 수성웹툰, 새출발 앞두고 내달 매매 정지
권오은 기자 2024. 11. 25. 11:02

수성웹툰이 웹툰 기업으로 변신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1973년 국산 지게차 생산으로 사업에 나서고 50년 만이다.
수성웹툰은 먼저 보통주 1주의 액면가를 기존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3일부터 23일까지 수성웹툰 주식 매매가 정지된다.
수성웹툰은 액면병합 이후 ‘품절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최대 주주 투믹스홀딩스가 보유하던 전환사채(CB)를 수성웹툰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지분율이 50.5%로 늘었다“며 ”이에 따라 실제 유통 가능한 주식 수는 800여만주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수성웹툰은 또 전 세계 누적 회원이 6000만명에 달하는 웹툰 기업 투믹스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100% 자회사로 만들기로 했다. 수성웹툰은 현재 투믹스 지분 70.2%를 가졌는데 신주 현물출자 형태로 투믹스 보유 지분율을 100%로 늘린다. 다음 달 현물출자 법인 승인 절차를 개시하면 법원 효력 발생까지 최장 2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2025년 1분기 중으로 투믹스가 100% 자회사가 될 것으로 수성웹툰은 내다봤다.
수성웹툰은 액면병합과 투믹스 100% 자회사화를 통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120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15% 안팎의 우량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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