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소기업 10곳 중 8곳 "내년 경영 악화 우려"

김지선 기자 2024. 11. 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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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8곳(84.0%)은 내년 경영환경에 대해 '올해와 비슷'(57.3%)하거나 '악화'(26.7%)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전 지역 중소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지난 12-18일 실시한 '2025년 대전 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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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소기업 내년 경영환경 전망…57.3% '올해와 비슷', 26.7% '악화'
게티이미지뱅크

대전 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8곳(84.0%)은 내년 경영환경에 대해 '올해와 비슷'(57.3%)하거나 '악화'(26.7%)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호전될 것'이란 응답은 16.0%에 불과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전 지역 중소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지난 12-18일 실시한 '2025년 대전 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영 악화 요인으론 '소비 부진에 따른 내수 침체'가 5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시장경쟁 심화로 사업 환경 악화'(20.0%), '고금리로 인한 자금조달 부담'(12.5%),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5.0%), '인력수급 및 인건비 상승'(5.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영환경 개선 요인엔 '내수 소비회복'이 4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출 증가'(33.3%), '국가 및 지자체 지원 확대'(16.7%), '금리 인하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4.2%), '인력수급 통한 고용안정'(4.2%)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뽑은 '올해 가장 유용했던 정부·지자체 정책'엔 '경영안정(운전자금) 지원'이 25.3%로 1위에 올랐으며, 'R&D·시설투자 지원'(16.7%), '대출만기 유예·연장'(10.0%), '인력지원'(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핵심 경영전략(복수응답)으로는 '신규 판로 확대'를 49.3%로 가장 많이 꼽았고, '원가절감 및 긴축'(44.7%), '신규사업 추진 등 사업 다변화'(37.3%), 'R&D·설비 등 투자 확대'(20.0%), '금융 리스크관리 강화'(18.0%), '인력 구조조정'(12.0%) 순으로 응답했다.

또 내년도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경제정책(복수응답)으로는 '금융 지원'이 5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세금 부담 완화'(54.7%), '원자재 수급 안정화'(26.0%), '판로 및 수출 지원 확대'(21.3%), '기업활동 규제 완화'(16.0%), '노동시장 개혁'(10.7%), '불공정거래 개선(대기업의 진입 등)'(4.7%) 등이 꼽혔다.

서재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본부장은 "내년에도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에너지 비용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중소기업의 비용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금융지원, 세제 혜택 등 중소기업 비용 부담 완화 정책을 확대하고,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규제개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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