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발작하는데 '빤히' 구경만… 처참한 중국 시민의식 [영상]

윤채현 기자 2024. 11. 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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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거리에서 쓰러져 발작을 일으키는 노인을 아무도 돕지 않아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웨이보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에서 길을 가던 노인이 쓰러졌지만 아무도 돕거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녹색 옷을 입은 한 여성은 휴대폰을 들고 노인을 향해 다가가 촬영만 하고 있다.

남성이 쓰러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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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쓰러져 발작을 일으키는 노인을 아무도 돕지 않아 중국의 시민의식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웨이보
중국 길거리에서 쓰러져 발작을 일으키는 노인을 아무도 돕지 않아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웨이보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에서 길을 가던 노인이 쓰러졌지만 아무도 돕거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영상을 보면 사람들은 멀뚱히 서서 무슨 일인지 지켜보기만 할 뿐 적극적으로 돕지 않고 있다. 녹색 옷을 입은 한 여성은 휴대폰을 들고 노인을 향해 다가가 촬영만 하고 있다.
길에 쓰러져 발작을 일으키는 노인을 아무도 돕지 않아 중국의 시민의식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웨이보
남성이 쓰러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돕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게 충격적이다" "우리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니 마음 아프다" "발작을 일으킬 때 건드리면 위험할 수 있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윤채현 기자 cogus02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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