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일본에 밀린 LPGA 한국 여자골프, 2024시즌 3승으로 마감

백승철 기자 2024. 11. 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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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달려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이 33번째 대회인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때문에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는 태국과 일본이 잔치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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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투어챔피언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왕을 차지한 태국의 지노 티띠꾼(가운데), 신인상을 받은 일본의 사이고 마오(왼쪽), 최저평균타수상인 베어 트로피를 차지한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1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달려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이 33번째 대회인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3개 대회를 통해 34개(2인 1조 다우 챔피언십은 2명에게 각각 우승컵 수여)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정해졌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가 필두로 나선 미국이 12승을 차지했다.



넬리 코다가 7승을 수확했고, 로런 코글린이 생애 첫 승과 함께 두 번째 우승도 달성했다. 아울러 세계 2위인 릴리아 부와 신예들인 베일리 타디, 로즈 장이 1승씩 보탰다.



 



미국에 이어 태국이 두 번째로 많은 6승을 합작했다.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400만달러의 우승상금을 차지한 지노 티띠꾼(태국)이 시즌 2승을 적었고, 패티 타바타나킷과 짠네티 완나센, 모리야 주타누간, 재스민 수완나뿌라도 1승씩 일구었다.



 



우승 가뭄을 겪은 한국은 3승을 거둔 데 만족행다.



양희영(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유해란(FM 챔피언십), 김아림(롯데 챔피언십)이 차례로 우승했다. 



 



일본도 3승을 기록했는데, 특히 메이저 무대에서 선전했다.



사소 유카가 US여자오픈, 후루에 아야카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을 밟으면서 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가져갔다. 
또한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접수한 '뉴 페이스' 다케다 리오가 토토재팬 클래식 우승으로 세계 무대 이름을 알렸다.



 



리디아 고와 인뤄닝의 3승을 앞세운 뉴질랜드와 중국은 각각 3승을 기록했다. 한나 그린의 3승으로 호주도 3승을 거두었다.



이외에 리네아 스트룀(스웨덴)이 1승을 기록했다.



 



7승의 넬리 코다는 올해의 선수상과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1위로 마감했는데, 모두 최종전 이전에 확정된 부문이다. 



 



이 때문에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는 태국과 일본이 잔치 분위기였다.



 



지노 티띠꾼은 넬리 코다, 사소 유카, 유해란 등을 제친 대역전으로 상금왕을 차지하며 여자골프 역대 상금 부문에서 큰 획을 그었다.



 



최저타수상과 신인상에서 한국과 경쟁하던 일본은 두 부문 모두 차지했다.



후루에 아야카는 유해란과 경쟁에서 역전으로 베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사이고 마오는 임진희의 추격을 뿌리치고 신인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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