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에코프로비엠 단기 가동률 하락…목표가 30% 하향"

송은경 2024. 11. 25. 0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상인증권은 25일 에코프로비엠의 단기 가동률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4만원으로 30% 하향 조정했다.

다만 "에코프로비엠의 내년 총생산가능량은 28만t(톤)으로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단기 가동률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포항사업장 [촬영 손대성]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상상인증권은 25일 에코프로비엠의 단기 가동률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4만원으로 30% 하향 조정했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고객사의 북미시장 전략은 2026년 이후 시점으로 이연되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의 북미시장 성장성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유 연구원은 내년 에코프로비엠 실적 눈높이를 낮추면서도 "3분기 실적 발표(영업손실 412억원)에서도 재고평가손실 188억원이 포함되는 등 단기 재고평가손실 영향은 불가피하나 예상을 뛰어넘는 악재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에코프로비엠의 내년 총생산가능량은 28만t(톤)으로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단기 가동률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북미시장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내년 이후의 전기자동차(EV) 수요 회복 정도와 이에 따른 원재료 가격의 점진적 회복 가능 여부가 중장기 성장의 전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