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 효과 확실하네...'만년 임대생', 1골 2도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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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스페인으로 임대 온 브리안 힐이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의 촉망받던 유망주였던 힐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했다.
힐은 전반 4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2도움을 추가하며 팀의 4-1 대승을 견인했다.
매체는 25일 "힐은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거의 혼자서 에스파뇰을 무너뜨렸다. 힐은 1골을 넣고 2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힐을 임대보내 후회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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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동우]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스페인으로 임대 온 브리안 힐이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로나는 2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4라운드에서 에스파뇰을 4-1로 꺾었다. 이로써 지로나는 6승 3무 5패(승점 21)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스페인의 촉망받던 유망주였던 힐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했다. 세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던 힐은 등번호 11번을 부여받는 등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힐은 토트넘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실패했다. 그간 힐은 ‘백업 자원’에 머물렀고, 발렌시아와 세비야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특히 세비야에서는 공식전 24경기 2골 3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트로피를 들어올린 힐. 하지만 토트넘에서 힐의 입지는 변화가 없었다. 부상과 마노르 솔로몬과 브레넌 존슨 등 경쟁자들이 늘어나며 지난 시즌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이번 시즌 힐은 다시 ‘임대 생활’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올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나서는 지로나였다. 힐은 시즌 개막 이후 지로나의 주전 자원으로 급부상했다. 현재 공식전 16경기 3골 3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에스파뇰전에서도 힐의 활약이 이어졌다. 힐은 전반 4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2도움을 추가하며 팀의 4-1 대승을 견인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힐은 72분 동안 1골, 2도움, 기회 창출 3회, 큰 기회 만듦 2회, 공격 지역 패스 2회를 올리며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도 힐의 활약을 조명했다. 매체는 25일 “힐은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거의 혼자서 에스파뇰을 무너뜨렸다. 힐은 1골을 넣고 2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힐을 임대보내 후회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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