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핵심거점 연결 관광·산업지도 대전환 시작

심예섭 2024. 11. 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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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부산, 울산, 경북을 일일 생활권으로 묶는 동해선 철도의 개통으로 동해안권 관광·산업의 새 판이 짜인다.

인구 1400만명 규모의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의 탄생으로 동해안권 4개 시·도는 생활 및 교통 편의는 물론, 관광·물류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에 발빠르게 착수했다.

포항시는 동해선 열차와 관광택시, 시티투어 등을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 마련을 비롯해 해양 레포츠 체험 및 산업 탐방 등 다양한 테마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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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포항 수소특단
산업벨트 조성 사업 등 탄력
팸투어·특화 관광 코스 발굴
연계 지자체 상품 개발 매진

강원도와 부산, 울산, 경북을 일일 생활권으로 묶는 동해선 철도의 개통으로 동해안권 관광·산업의 새 판이 짜인다. 인구 1400만명 규모의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의 탄생으로 동해안권 4개 시·도는 생활 및 교통 편의는 물론, 관광·물류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에 발빠르게 착수했다.

산업 부문은 미래첨단 산업인 수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청사진이 마련된다. 앞서 지난 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동해, 삼척, 포항은 국내 첫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은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된다. 여기에 수소도시 2.0 추진전략에 따라 수소생태계 확산을 위해 울산, 포항, 울진 등 12대 수소도시가 고도화될 예정이어서 이는 동해선 철도 개통과 맞물려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또, 지난 6월 경북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만큼 동해선 철도 개통과 맞물려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사업 추진은 탄력을 받게 됐다.

동해안권 관광 지도 역시 새롭게 짜이게 된다. 이를 겨냥, 동해선 철도 연계 지자체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강릉시는 영남권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 홍보설명회 준비를 비롯해 주요 관광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동해시는 이달 말,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코레일·동해문화관광재단·동해시 여행협회 등과 함께 기차 연계 상품과 이에 맞는 특화 관광 코스 개발에 착수했다.

삼척시는 스마트 관광안내 시스템 설치에 나서는 한편 기존 시티투어 운영 노선에 삼척역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삼척관광문화재단과 함께 삼척의 사계절을 테마로 한 1박2일 관광코스 개발도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도심 관광 △미식 관광 △야간 관광 등 3대 킬러 콘텐츠를 마련했다. 도심 관광을 위한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통해 관광지를 홍보하면서 미식 관광·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게 골자다.

포항시는 동해선 열차와 관광택시, 시티투어 등을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 마련을 비롯해 해양 레포츠 체험 및 산업 탐방 등 다양한 테마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숙박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열차와 숙박을 연계한 할인 이벤트도 논의 중이다.

울진군은 철도를 활용한 관광객 유입을 위해 철도공사 강원본부와 울진 철도역과 연계, 1만원이나 3만원의 비용으로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1.3만원으로 즐기는 울진 철도여행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 중이다.

동해선 운행을 통해 체류형 관광이 정착될 것으로 보여 짧은 경유관광지였던 영덕군은 버스 노선 조정 및 증차를 통해 관광지 접근성 강화에 나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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