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살라-네이마르-호날두-메시 모두 계약 만료 임박…이적시장 대혼란 예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종료 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4일 2024-25시즌 종료 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공격수 1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평가받으며 계약 만료를 앞둔 전 세계 공격수 중 시장가치가 세 번째로 높았다.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공격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자네로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였다. 이어 리버풀과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살라가 시장가치 55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설로 주목받는 릴의 데이비드가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손흥민과 시장가치가 같았다. 이어 네이마르의 시장가치가 30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와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시장가치 2500만유로로 책정됐다.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날두 역시 올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시장가치 1500만유로로 계약 만료를 앞둔 전 세계 공격수 중 시장가치가 9번째로 높았다.
올 시즌 계약 만료를 앞둔 공격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공격수들의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에 집중됐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살라와 자네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측면 공격수들이 대거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또한 메시와 호날두 뿐만 아니라 네이마르 같은 선수들이 모두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20일 '오시멘 영입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갈라타사라이가 다시 한 번 이적 폭탄을 노리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다시 한 번 월드스타를 목표로 삼았다.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요한 윙어들과 결별했다. 지예흐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지예흐를 내보낼 계획이다. 지예흐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 팀과의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에 대해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다.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없다면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의 제안에 대한 손흥민의 반응은 갈라타사라이의 계획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도 손흥민의 이적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갈라타사라이에 많은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20일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과의 협상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의 관심 대상이다.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곧 토트넘과 협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는 불확실하다. 계약 만료가 9개월도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손흥민 영입설이 있는 클럽들은 넘쳐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에 있는 선수들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선수'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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