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급전' 카드론·저축銀 연체율 치솟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악화와 은행권의 대출 조이기에 따른 풍선효과로 서민, 영세자영업자의 대표 급전 창구인 카드사,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치솟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올해 3분기 말 연체율은 1.78%로 작년 동기(1.22%)보다 0.56%포인트 뛰었다.
카드사 연체율은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저축은행 연체율은 6.55%로 저축은행 사태 이후 12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연체율 속도 예의주시"
경기 악화와 은행권의 대출 조이기에 따른 풍선효과로 서민, 영세자영업자의 대표 급전 창구인 카드사,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치솟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올해 3분기 말 연체율은 1.78%로 작년 동기(1.22%)보다 0.56%포인트 뛰었다. 카드사 연체율은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을 말한다. 하나카드 연체율은 같은 기간 1.66%에서 1.82%로 0.16%포인트 올랐다. KB국민카드도 3분기 말 1.29%로 지난해(1.22%)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연체율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저축은행 연체율은 6.55%로 저축은행 사태 이후 12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올해 6월 말 8.36%로 솟았고 9월 말 8%대 중반 수준으로 올랐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지난달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카드·캐피털사의 가계대출이 9000억원 증가했다. 7월(8000억원)과 8월(7000억원)에 이어 증가폭이 커졌다. 올 들어 10월까지 카드·캐피털사의 누적 가계대출 증가액은 2조9000억원에 달한다. 저축은행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지난달 4000억원 불어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 10월까지 저축은행의 누적 가계대출은 9000억원 늘어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연체율 상승세가 가파르면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상승 속도를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러다 중국에 다 뺏길지도"…또 '초비상' 걸렸다
- 퇴직연금 깨서 '아파트 몰빵'하는 韓 3040
- MZ부모들 통 크네…"비싸도 산다" 불티나게 팔린 신발
- "내가 죽으면 자식에게 월 300만원씩 줘라" 했더니…
- "지금 줍줍 해야" 개미들 우르르…76억 떼돈 몰렸다
- 한국 '젊은 대장암' 세계1위인데…"이 음식 먹지 마라" 경고 [건강!톡]
- 지연-황재균 이혼…67억 롯데 시그니엘 재산분할 대상일까
- 광명 '로또 분양'이라더니…"싸게 팔아요" 눈물의 마피
- "지금 아니면 못 판다"…일산 집주인들 비상 걸린 이유
- '1박 5만원' 제주 숙소 예약했다가…중국인 '날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