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주장 완장 건네받은 매디슨 "이게 진정한 토트넘, 나와 함께 팀 잘 될 것"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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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전에서 2골을 넣으며 대승에 기여한 제임스 매디슨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손흥민이 수비수를 끌어놓은 뒤 매디슨에게 공을 전달했고, 매디슨은 에데르송이 나오는 걸 보고 칩샷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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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시티전에서 2골을 넣으며 대승에 기여한 제임스 매디슨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맨시티에 4-0으로 완승했다. 토트넘은 승점 19점으로 리그 6위까지 올라섰고, 맨시티는 리그 2위(승점 23)에 머물렀다.
이날 모처럼 선발로 출전한 매디슨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매디슨은 최근 공격형 미드필더 경쟁에서 데얀 쿨루세프스키에 밀려 경기에 출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이 없는 쿨루세프스키,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파페 마타르 사르 조합을 선호했는데, 벤탕쿠르가 손흥민 인종차별로 인한 징계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기회를 받았다.
매디슨은 전반 13분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올린 크로스 타이밍에 맞춰 골대 앞으로 뛰어들었고, 왼발로 공을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에는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패스를 가로챈 뒤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곧바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이어 손흥민이 수비수를 끌어놓은 뒤 매디슨에게 공을 전달했고, 매디슨은 에데르송이 나오는 걸 보고 칩샷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매디슨은 그동안 출전 기회를 못 받은 것에 대해 "저는 괜찮았다. 하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건 결코 만족스럽지 않다"라며 "감독님은 전술적인 이유로 저를 뺐다. 90분 동안 정말 몸이 좋았던 사르와 쿨루세프스키가 경기를 치르길 원했기 때문이다"라며 상황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2골을 넣은 만큼 자신감도 올라왔다. 매디슨은 "나 스스로 많은 자신감이 있다. 이제 저와 함께 팀이 훨씬 낫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나이다"라며 "오만한 생각이 아니라 저 자신의 믿음에 대한 사고방식"이라고 자신했다.
매디슨은 손흥민이 교체될 때 주장 완장을 건네받았다. 이에 대해서는 "이것이 진정한 토트넘이다. 우리가 훈련한 방향이고 노력하는 방향이다. 90분 동안 우리는 토트넘이 되길 원하며, 더 일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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