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충주맨을 꿈꾼다…수원시 9급 공무원의 패기
[앵커]
최근 지자체마다 SNS나 유튜브를 통해 시정 홍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특히 MZ세대 공무원을 앞세워 팬층을 넓히고 있는 수원시의 홍보 영상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촬영 중 NG를 내고 머쓱한 웃음을 짓는 사람들.
<조여정 / 수원시청> "이렇게 버릴 거면 이렇게 버릴 거면…. (NG)"
수원시청 영상홍보팀 소속 직원들입니다.
이들은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에 2시간에 걸친 강행군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올해 수원시의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가 전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상승세의 주인공은 2021년 10월에 임용돼 올해 1월부터 영상홍보 업무를 맡은 조여정 주무관.
17대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팀에 합류한 조 주무관은 발랄한 MZ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수원시는 어려운 행정 소식을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보고 체계를 없애고 아이디어부터 촬영 방식까지 직원들에게 전권을 부여한 상태입니다.
<이재준 / 수원시장> "MZ세대에 맞는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센스가 남다른 직원인데 저를 포함한 과장 팀장 모두가 일절 관여하지 않아요. 그래서 통통 튀는 끼를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는 관내 맛집 소개부터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정책 혜택까지 다양합니다.
조 주무관의 목표는 이미 전국구 지자체 홍보 스타가 된 '충주맨'을 뛰어넘는 것.
조 주무관은 MZ세대 답게 자신있는 모습으로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여정 / 수원시청 영상홍보팀 주무관> "충주맨님과 살짝 다른 매력이 있다면 제가 또 어리고 MZ세대인 만큼 조금 더 재기발랄한 모습을 시민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저만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영상취재 기자 이태주]
#수원시홍보왕 #조여정_주무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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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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