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재균 재산분할 이혼…함께살던 롯데월드타워 집은? [누구집]
이배운 2024. 11. 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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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결혼 2년 만에 이혼하면서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집은 황재균이 지연과 결혼하기 전에 취득한 이른바 '특유재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게 법조계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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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시그니엘레지던스' 62평형서 2년간 결혼생활
천상계 뷰, 6성 호텔급 서비스, 커뮤니티 시설 갖춰
황재균이 결혼전 67억에 매입…재산분할 대상 아냐
천상계 뷰, 6성 호텔급 서비스, 커뮤니티 시설 갖춰
황재균이 결혼전 67억에 매입…재산분할 대상 아냐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걸그룹 ‘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결혼 2년 만에 이혼하면서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재산분할 등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함께 살던 집의 향방에 관심이 쏠립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황재균은 2021년 12월 자신의 명의로 ‘시그니엘 레지던스’ 62평형을 67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지연과 결혼하기 1년 전 시점입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세계 마천루 7위’로 유명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44~71층에 총 233실 규모로 조성돼있는 고급 주거단지입니다.
이곳은 동방신기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 배우 조인성 등 유명 연예인과 기업인들이 잇따라 이사 오면서 주목받았습니다. 또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거액을 가로챈 전청조 씨가 이곳을 단기로 빌렸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최고층 빌딩 내에 있는 덕분에 집안에서 아름다운 도심·한강 파노라마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연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집 일상을 공개하면서 일명 ‘천상계 뷰’를 넋 놓고 감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입주민을 위한 발렛파킹, 룸서비스, 조식뷔페, 펫 케어 등 6성 호텔급 서비스가 제공되고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갤러리 라운지, 골프연습장 등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평수에 따라 월 관리비만 300만원~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상으로 내려가려면 엘리베이터를 2번 이상 갈아타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는 점도 입주민들이 하소연하는 단점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황재균과 지연이 함께 살았던 이 집도 이혼 재산분할 대상 아니냐는 의문을 던집니다. 지연 역시 배우자로서 이곳에서 2년가량 거주했고 이를 근거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집은 황재균이 지연과 결혼하기 전에 취득한 이른바 ‘특유재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게 법조계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혼인 기간에 지연이 이 집의 유지·관리에 기여한 부분이 인정되면 그 기여도에 따라 일부 분할이 이뤄질 수도 있으나, 혼인 기간이 비교적 짧고 그만큼 지연의 기여도가 반영될 시간도 적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 집은 황재균 소유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지연은 최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촬영한 듯한 사진 3장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인테리어나 소품들이 이전에 살던 집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여서 이미 이사를 마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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