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코다와 팽팽' 안나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3R 공동 4위로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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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3년차 안나린(28)이 2024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무빙데이 강한 압박감 속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안나린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47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현역 최강자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맞대결을 벌였다.
사흘 동안 9언더파 207타를 작성한 넬리 코다는 공동 8위에서 시즌 8번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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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3년차 안나린(28)이 2024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무빙데이 강한 압박감 속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안나린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47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현역 최강자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맞대결을 벌였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가운데 안나린은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6번홀(파5), 8번홀(파3), 10번홀(파4) 3개 버디를 골라냈다.
3타를 줄인 안나린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첫날 단독 1위, 둘째 날 공동 2위에 이어 사흘 연속 선두권을 유지했다. 특히 2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이날 다시 언더파로 전향했다.
다만, 공동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 엔젤 인(미국·이상 15언더파 201타)과는 4타 차이로 최종라운드에서 부지런히 추격해야 한다.
오히려 안나린과 정면 승부한 넬리 코다가 중반까지 기복을 보였다.
13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바꿔 순위가 밀린 넬리 코다는 막판에 집중력을 보였다. 14번홀(파5) 버디로 반등했고, 마지막 17번(파5)과 18번홀(파4)에서 낚은 연속 버디로 3언더파 69타를 만들었다.
사흘 동안 9언더파 207타를 작성한 넬리 코다는 공동 8위에서 시즌 8번 우승을 노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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