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아껴쓰기...4호 도움+62분 소화 후 존슨과 교체→토트넘 맨시티에 3-0 (후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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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62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이에 맞선 맨시티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시티가 교체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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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62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솔란케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손흥민,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2선을 받쳤다. 중원엔 비수마, 사르가 위치했고 백4는 우도기,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구성했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이에 맞선 맨시티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홀란드가 최전방을 담당했고 사비우, 포든, 실바가 2선에 나섰다. 귄도안, 루이스가 중원을 구축했고 백4는 그바르디올, 아칸지, 스톤스, 워커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맨시티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그바르디올이 전달한 볼을 받은 홀란드가 골문 구석을 노렸지만 수비진 발 맞고 벗어났다. 맨시티의 공방전이 계속됐다. 전반 11분 사비우가 측면을 허물고 패스를 보냈고 홀란드가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비카리오가 발로 막아냈다.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후방에서 길게 날아든 볼을 쿨루셉스키가 받아 박스 안쪽으로 연결했다. 쇄도하던 매디슨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8분 측면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박스 바깥에서 직접 감아찼지만 에데르송 골키퍼가 몸을 날려 걷어냈다.
토트넘이 한번 더 웃었다. 전반 20분 맨시티 패스 실수가 나왔다. 매디슨 거쳐 손흥민이 내준 것을 받은 매디슨이 가볍게 칩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맨시티가 땅을 쳤다. 전반 22분 그바르디올이 낮게 깔아준 패스를 홀란드가 슈팅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토트넘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8분 손흥민이 연결한 패스를 솔란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맨시티가 뒷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31분 그바르디올이 올린 크로스를 몸을 던져 헤더를 시도했지만 비카리오 선방에 막혔다. 전반 37분에는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흘러나온 볼을 사비우가 낮게 슈팅했지만 비카리오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앞서면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시티가 교체를 단행했다. 스톤스가 나가고 아케가 들어왔다. 그러나 토트넘이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8분 데이비스부터 시작된 패스를 쿨루셉스키가 몰고 올라갔다. 손흥민 거쳐 쿨루셉스키가 넘긴 것을 솔란케가 컷백을 내줬다. 이것을 쇄도하던 포로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의 아쉬움이 계속됐다. 후반 15분 홀란드의 슈팅이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16분에는 측면에서 실바의 컷백을 받은 그바르디올의 슈팅도 빗나갔다. 토트넘은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18분 손흥민을 불러들이고 존슨을 들여보냈다. 62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리그 4호 도움을 남기고 벤치로 돌아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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