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맨시티 게 섰거라! 17세 은와네리 쐐기골!’ 아스널, 4경기 만에 승전고…노팅엄 3-0 제압, 홈 8G 무패
아스널이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고 상위권을 유지했다. 동시에 4경기 만에 승리하며 부진을 끊어냈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노팅엄과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6승 4무 2패(승점 22)로 3위 첼시(승점 22), 5위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승점 22)와 동률을 이루며 4위 자리를 지켜갔다. 동시에 공식전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주춤했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노팅엄은 5승 3무 3패(승점 19)로 6위로 내려앉았다.
노팅언음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타이오 아워니이, 칼럼 허드슨 오도이-라이언 예이츠-안토니 엘랑가, 니콜라스 도밍게스-제임스 워드 프라우스, 알렉스 모레노-무릴료-니콜라 밀렌코비치-올라 아이나, 메츠 셀스가 나섰다.
아스널이 분위기를 잡아갔다. 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외데고르의 크로스를 메리노가 떨궈줬고, 쇄도하던 팀버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주심과 VAR실의 소통이 이어졌고, 메리노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어 아스널은 앞선 득점 취소를 만회하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이스 사카가 힘을 발휘했다. 전반 15분 우측면 사카가 외데고르에게 패스를 내준 뒤 재차 박스 안쪽에서 볼을 잡았고, 촘촘한 상대 수비 사이를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노팅엄이 세트피스 기회를 잡아갔다. 전반 36분 좌측면 워드 프라우스의 크로스를 도밍게스가 헤더로 돌려놨으나 무위에 그쳤다. 1분 뒤 역습 상황에서는 아워니이의 패스로 침투하던 엘랑가가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라야 골키퍼에게 수를 읽혔다.
아스널이 다시 분위기를 높여갔다. 전반 39분 노팅엄의 뒷공간을 파고든 아스널, 사카가 우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뒤 시도한 슈팅이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 트로사르가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셀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이 격차를 벌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후반 7분 우측면 사카가 박스 앞 파티에게 내줬고, 파티가 박스 앞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밀어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스코어는 2-0.
노팅엄이 롱패스를 통해 기회를 엿봤다. 박스 안쪽 우드의 머리를 겨냥하며 세컨드볼을 노렸다. 박스 안쪽에는 실바, 예이츠가 순간적으로 쇄도해 세컨드볼 찬스를 잡아가고자 했다.
아스널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후반 36분 외데고르, 사카를 대신해 에단 은와네리, 라힘 스털링을 투입했다.
앞서간 아스널이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또다시 교체 선수의 득점포였다. 17세 은와네리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후반 40분 우측면 스털링에게 패스를 내준 은와네리가 박스 안쪽으로 쇄도했고 스털링이 내준 컷백을 은와네리가 왼발로 밀어차며 3-0을 만들었다.
노팅엄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4분 좌측면에서 높게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 우드가 패스로 연결했고, 쇄도하던 실바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 있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아스널은 무실점을 지켜내며 값진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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