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0%’ 토트넘에 남는다···독일 유력 기자 또다시 ‘SON 잔류’ 확신 “다음 시즌에도 남을 것, 내부 의심 없어”
최근 튀르키예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결국 손흥민(32·토트넘)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홋스퍼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유력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뛸 것이다. 토트넘은 이에 대해 100% 확신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플레텐버그는 독일에서 공신력이 매우 뛰어난 유력 기자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보도하기도 하며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기자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이적한 뒤 10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고, 토트넘에서 통산 419경기에 출전해 165골 87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부터는 토트넘의 주장을 맡아 헌신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고 있다.
잘 알려져 있듯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8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으며, 현재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이 유력한 상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 독일 ‘스카이스포츠’ 유력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이 소식을 전하면서 사실상 확정적인 분위기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최근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설이 불거졌다. 지난 19일 튀르키에 매체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는 토트넘의 32세 윙어, 한국의 슈퍼스타인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라며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영입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여름에 손흥민이 자유 계약(FA) 상태가 됐을 때, 다시 영입을 시도하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은 아니었다. 실제 갈라타사라이는 세계의 스타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는 튀르키예 명문 구단이다. 현재도 빅터 오시멘, 마우로 이카르디, 드리스 메르턴스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뛰고 있다. 손흥민의 영입을 시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토트넘에 달려있다. 토트넘이 보유하고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면 무조건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로 연장된다. 토트넘이 이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서 손흥민을 FA로 떠나보낼 가능성은 매우 낮다. 따라서 이적시장 전문가들은 하나 같이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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