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성대한 K리그1 우승 파티…"3연패 해도 안 익숙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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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3연패를 달성하며 '왕조'의 문을 연 울산 HD가 23일 홈인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른 시즌 최종전에서 성대한 우승 파티를 열었다.
김판곤 감독은 "울산에서 선수로 우승했을 때는 주축 선수가 아니어서 당시의 기쁜 마음이 지금 많이 남아있지는 않다"면서 "K리그에서 감독으로 우승한 건 큰 영광이다. 선수들 덕에 (승리하고) 좋은 그림을 만들 수 있었다.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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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 "K리그 우승 커다란 영광…선수들 덕에 좋은 그림 만들어"
![선수들과 우승 트로피 드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촬영=안홍석]](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3/yonhap/20241123172326894bbcq.jpg)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3연패를 하면 익숙해질 줄 알았는데 익숙해 지지가 않습니다!"(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를 달성하며 '왕조'의 문을 연 울산 HD가 23일 홈인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른 시즌 최종전에서 성대한 우승 파티를 열었다.
이날 수원FC를 상대로 리그 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 '대관식'이 진행됐다.
은퇴를 예고한 베테랑 박주영의 1골 1도움 만점 활약 속에 4-2 완승으로 우승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터라 축제의 분위기는 더 뜨거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인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김광국 울산 단장, 울산 CEO클럽 송용근 회장이 나란히 서서 챔피언들을 맞이했다.
정 수석부회장과 권 총재가 선수들에게 우승 메달을 걸어줬다.
주장 김기희가 권 총재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았고,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꽃가루가 유난히 푸른 하늘을 수놓았다.
구단은 프로연맹 공식 시상식 뒤 자체 우승 세리머니를 이어갔다.

서포터스석 쪽으로 간 선수단은 김판곤 감독, 이날 '완벽한 엔딩'을 만든 박주영을 차례로 헹가래 쳤다.
이어 정 수석부회장을 기습적으로 붙잡아 헹가래를 쳤다. 정 수석부회장의 표정에선 당황한 기색과 우승의 쾌감이 한데 뒤섞였다.
서포터스 '처용전사'는 '정기선!'을 연호했다.
마이크를 잡은 정 수석부회장은 "3연패를 하면 익숙해질 줄 알았는데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벅차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감독님, 선수단 여러분과 우리 열심히 응원해주신 처용전사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울산의 세 차례 우승에 모두 기여한 센터백 김영권이 정 수석부회장에게 시원하게 샴페인 세례를 하며 우승 파티는 마무리됐다.
정 수석부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4일 HD현대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서 1년 만의 승진이다.
재계에서는 HD현대가 정 수석부회장 중심의 오너 경영 체제로의 전환에 들어간 거로 해석하고 있다.
김판곤 감독은 "울산에서 선수로 우승했을 때는 주축 선수가 아니어서 당시의 기쁜 마음이 지금 많이 남아있지는 않다"면서 "K리그에서 감독으로 우승한 건 큰 영광이다. 선수들 덕에 (승리하고) 좋은 그림을 만들 수 있었다.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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