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7점 차 역전승…중국 마스터스 결승 진출

주미희 2024. 11. 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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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중국 마스터스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23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WFC)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14위)를 2-0(21-5 22-20)으로 완파했다.

큰 점수 차로 뒤처졌지만 안세영은 이후 9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2-20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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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중국 마스터스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23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WFC)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14위)를 2-0(21-5 22-20)으로 완파했다.

32강, 16강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18위), 쑹숴인(대만·24위)을 2-1로 이긴 안세영은 전날 장이만(중국·23위)과 8강전에 이어 이날도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압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2게임에서는 상대의 공세에 13-20까지 밀렸다. 큰 점수 차로 뒤처졌지만 안세영은 이후 9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2-20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으로 결승에 오른 안세영의 마지막 상대는 중국의 가오팡제(28위)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후 두 번째로 나선 국제 대회다. 안세영은 지난 8월 파리올림픽 이후 2달 가량 휴식을 취하다가 지난달 덴마크 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당시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또 몸에 이상을 느껴 이달 열린 코리아 마스터스와 일본 마스터스엔 출전하지 않았다. 한 달 만에 참가한 이번 중국 마스터스에서 올림픽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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