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 돼?"…지하철 타고 가던 간미연, 분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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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인기그룹 베이비복스의 간미연이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준법투쟁(태업) 여파로 불편을 겪은 상황을 전했다.
간미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업이라고 제시간에도 안 오고 난 자꾸 역을 지나치고 정신이가 나갔나"라며 "두 번이나 지나쳐서 약속에 한 시간이나 늦어버림. 이게 말이 돼?"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간미연이 사람들로 가득한 지하철 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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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인기그룹 베이비복스의 간미연이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준법투쟁(태업) 여파로 불편을 겪은 상황을 전했다.
간미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업이라고 제시간에도 안 오고 난 자꾸 역을 지나치고 정신이가 나갔나"라며 "두 번이나 지나쳐서 약속에 한 시간이나 늦어버림. 이게 말이 돼?"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간미연이 사람들로 가득한 지하철 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담겨있다.
간미연은 최근 갑작스러운 소속사의 운영 중단으로 매니저 없이 다니고 있다. 앞서 간미연은 지난 7일 SNS에 "소속사 사정으로 계약 해지됐다. 스케줄 문의는 우선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 5일부터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철도노조가 태업을 시작한 지 5일째인 22일 수도권 전동열차 일부가 지연 운행돼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운행된 수도권 전철 1610대 중 181대가 20분 이상 지연됐다고 밝혔다. 10대 중 1대는 지연으로 이어진 것이다.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부족 인력 충원 ▲기본급 2.5% 인상 ▲인력 감축 중단 등을 요구하며, 요구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내달 5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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