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은 잊자” 삼성, 사자의 발톱 다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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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은 이제 잊고 비시즌 잘 준비해서 건강하게 캠프를 치르자."
삼성 라이온즈가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치고 22일 오후 3시 20분 OZ17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삼성 관계자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란 성과를 거뒀음에도 마무리캠프 분위기가 감독님 지휘하의 여느 시즌과 비교해서도 강도가 전혀 떨어지지 않았을 정도로 치열한 분위기였다고 한다"며 뜨거웠던 삼성의 마무리 캠프 분위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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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은 이제 잊고 비시즌 잘 준비해서 건강하게 캠프를 치르자.”
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사자의 발톱을 세운다. 삼성 라이온즈가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치고 22일 오후 3시 20분 OZ17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5일부터 17박 18일동안 진행된 이번 마무리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기술, 체력, 근력 보강 및 기본기를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 관계자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란 성과를 거뒀음에도 마무리캠프 분위기가 감독님 지휘하의 여느 시즌과 비교해서도 강도가 전혀 떨어지지 않았을 정도로 치열한 분위기였다고 한다”며 뜨거웠던 삼성의 마무리 캠프 분위기를 들려줬다.
특히 삼성은 2025 신인 차승준, 함수호, 심재훈, 홍준영, 배찬승이 캠프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렸다. 무려 5명의 신인 선수가 마무리 캠프에 참여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기도 하다.
실제 마무리캠프에도 참여한 삼성의 신인 5명은 차세대 삼성의 거포와 1선발, 주전 야수가 될 것이란 기대를 받는 유망한 자원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들이 합류한다면 세대교체와 동시에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의 행보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그런만큼 삼성의 수장도 기존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먼저 전했다. 박 감독은 “올해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도 있고, 노력한 만큼 결과물을 얻지 못한 선수도 있을 것”이라며 “지난 시즌은 이제 잊고 비시즌 동안 잘 보완해서 건강하게 내년 캠프를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선수단은 오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 ‘The Blue Wave’를 진행한 뒤 본격적인 비활동기간에 돌입한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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